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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베일 벗은 ‘앤트맨과 와스프’ 올 여름 국내 개봉

‘앤트맨’ 새로운 능력 ‘공개’

2018-01-31 12:47

조회수 : 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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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0번째 작품이자 올해 세 번째 마블 영화가 될 ‘앤트맨’ 시리즈 두 번째 ‘앤트맨과 와스프’(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올 여름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31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는다. 오는 7월 6일 북미 개봉 전후로 올 여름 국내 개봉을 확정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1차 스틸 및 1차 예고편 공개로 첫 베일을 벗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공식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날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과 스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앤트맨’과 함께 활약을 펼칠 새로운 히어로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이 주목된다. ‘앤트맨’ 스콧 랭(폴 러드)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이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로서 겪는 역할 갈등이 유쾌하게 담겼다. 뿐만 아니라 파트너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와스프’로 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보여준다.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란 카피는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으로 신체는 물론 건물과 작은 물건들의 크기까지 변형시키며 활약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탁월한 콤비 플레이를 연상케 한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식칼 위를 달리는 와스프의 민첩함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유머 역시 빠지지 않는다. 스콧 랭이 앤트맨 수트를 만든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에게 “와스프한테는 날개가 달렸네요. 앤트맨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봐요?”라고 묻고, “아니, 있었어”란 대답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 ‘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이 거대하게 변해 적을 처리하는 장면은 예측불허의 웃음이란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 ‘앤트맨’(2015년)으로 국내 284만 명 이상 관객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전 세계에서도 5억 2000만 달러(한화 약 5565억원) 수익을 거둔 마블을 대표하는 흥행 히어로 무비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및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등이 등장한다. 특히 과거의 앤트맨과 와스프의 비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새로운 능력까지 담아낼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2018년 마블 세 번째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 여름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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