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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경동나비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참가

2018-01-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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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경동나비엔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시카고 맥코믹 플래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8 AHR EXPO(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11년 연속으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냉동 공조학회(ASHRAE) 주최로 현지시간 22일부터 총 3일간 열리는 '2018 AHR EXPO'는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매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65개국 6만5천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소비자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콘셉트로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CB, NHB를 전시했으며, 새롭게 출시한 주거용 관체형 보일러 NFB까지 선보였다. 신제품 주거용 관체형 보일러 NFB는 배관저항이 낮아 주택 규모와 상관없이 난방·온수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상업용 시스템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대형 병원, 호텔 등 상업용 건물에서 기존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해 사용하는 새로운 에너지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덴싱온수기,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설치 현장에 따라 약 20~40%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작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을 최대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프린스턴 대학,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주요학교와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됐고, 최근에는 잠실1수영장, 수원KT파크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되는 등 국내에서도 점차 시장을 넓혀가는 추세다.
 
경동나비엔 홍준기 사장은 "세계 최대 온수기 시장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고효율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경동나비엔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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