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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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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1억 투자유치한 서울창업디딤터 입주기업 모집

성장주기별 컨설팅, 멘토링 및 사업화자금 등 지원

2018-01-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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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디딤터’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초기창업기업 17팀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기업의 입주기간은 1년이며, 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해 총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접수에 필요한 신청서류와 문의사항은 서울창업디딤터 온라인 홈페이지와 오프라인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아이템 검증, 투자 연계, 시제품 제작, 소비자 반응 조사 등 마케팅 지원, 사업화 자금, 기업별 맞춤 멘토링을 지원해 초창기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창업디딤터는 2014년에 개관한 이래 71개의 기업이 졸업해 현재 47개 기업이 활동 중으로, 66%의 높은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30개의 기업을 보육해 13억원의 매출과 21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6년 서울창업디딤터에 입주한 ㈜마이비는 현대인들을 위한 균형잡힌 식단으로 다이어트 도시락을 서비스해 홈쇼핑 입점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3배 뛰었다.
 
지난해 1월 입주한 실내 식물 재배용 스마트화분 제조 기업 블룸엔진㈜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당초 목표금액의 479% 초과달성했으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KIDP원장상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기초 창업교육에서부터 투자연계, 마케팅 기획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작년에 개관한 서울창업허브와 협업을 통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창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노원구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창업자와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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