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수입: ㈜미디어로그 |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가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리암 니슨의 역대 출연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 주 북미를 포함한 26개국에서 동시 개봉한 ‘커뮤터’는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 리암 니슨 흥행작 ‘논스톱’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화려한 박스오피스 데뷔를 알렸다.
특히 네덜란드와 불가리아에서는 세계적 흥행을 기록 중인 ‘쥬만지: 새로운 세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덴마크와 폴란드 루마니아 등 다수 유럽 국가에선 ‘논스톱’과 ‘테이큰2’ 오프닝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넘어서며 리암 니슨 출연작 최고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또한 국내보다 먼저 개봉한 대만과 필리핀에선 ‘논스톱’ 두 배 이상을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국내 흥행 성적에도 관심을 집중하게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리암 니슨 최고 흥행작을 예고하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