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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영 두 번째 싱글 ‘환상’ 발매

2018-0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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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싱어송라이터 서자영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환상’이 공개됐다. 잔잔한 기타 선율과 콘트라베이스 위로 담담하게 읊조리는 보컬이 특색 있게 들리는 곡이다.
 
22일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신곡은 지난 20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벽램프’에 이은 두 번째 싱글이다.
 
신곡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게 되는 환상이 때론 숨통을 트이게 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날씨마저 우중충하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 서자영은 잠시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환상을 ‘여행’처럼 권한다. 반복되는 콘트라베이스와 기타 선율 위로 그의 읊조리는 부드러운 목소리가 얹힌다.
 
“어디든 떠나고 싶다/ 난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가끔 이런 생각 한 번쯤 날 땐/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매일 빙빙 도는 세상에/ 살긴 너무 머리 아프잖아”
 
이번 싱글에 대해 서자영은 “반복적인 일상과 공간에서 우리는 복잡해진 머리를 붙잡으며 괴로워할 때가 있다”며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무작정 떠나는 여행 같은 환상, 그 순간만큼은 즐기고 싶은 나의 마음을 흥얼거린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번 싱글 발매를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9시 마포구 상수동 제비다방에서는 그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서자영 두 번째 싱글 ‘환상’. 사진제공=미러볼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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