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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마블 최강 혁신적 히어로 ‘블랙 팬서’ 캐릭터 11인 공개

각각의 사명 띤 캐릭터 포스터 ‘압권’

2018-01-18 17:45

조회수 : 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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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해 마블의 첫 번째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비주얼을 압도하는 11종 캐릭터 포스터를 18일 공개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들의 위용은 각기 다른 사명을 지키기 위해 맞부딪히게 될 그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와칸다의 왕이자 전사이며 히어로 ‘블랙 팬서’의 이름을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의 포스터는 위협에 빠진 전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선 히어로로서의 고뇌와 비장함이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 팬서의 왕좌를 빼앗으려는 숙적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가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와칸다 비브라늄을 훔치기 위해 돌아온 약탈자 율리시스 클로(앤디 서키스)의 비열한 웃음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두 손에 무기를 든 채 결의를 다지는 블랙 팬서의 예전 연인 나키아(루피타 뇽)의 모습은 왕의 사랑을 받았던 연인이지만 호위 무사이기도 한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티찰라의 호위 전사이자 ‘도라 밀라제’ 수장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CIA 부국장이자 블랙 팬서 조력자 에버렛 로스(마틴 프리먼), 왕국의 전대 여왕 라몬다(안젤라 바셋), 왕국의 조언자 주리(포레스트 휘태커), 티찰라의 동생이자 왕국의 과학자 공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티찰라의 친구인 듯 정체를 알 수 없는 와카비(다니엘 칼루야), 와칸다 통치에 반기를 든 반역자 맨 에이프(윈스턴 듀크)까지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들의 라인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부산 로케이션 촬영에 이어 다음 달 초 영화의 주역들의 한국 방문과 아시아 프리미어 개최를 확정 지어 국내 흥행 돌풍을 예상케 한다.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 캐릭터로 불리는 ‘블랙 팬서’는 다음 달 14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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