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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국민은행, 혁신벤처기업 대상 우대대출 출시

총 1조5000억원 지원…금리 최대 2.8%p 우대 적용

2018-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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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16일 혁신벤처기업 전용 대출인 'KB 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벤처생태계 조성 및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대출 대상은 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한 혁신벤처기업으로 기술등급 T5(보증서담보는 T6) 이상이다.
 
국민은행은 해당 기업에 연간 30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및 상품우대금리, 기술등급 우대금리, 일자리창출 우대금리 등 최대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신용도 및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0억원의 '혁신벤처기업지원 협약보증'에 대해 0.6%의 보증료(연 0.2%씩 3년간)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작년 12월 혁신벤처 유관기관 및 기술보증기금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지원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포괄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벤처기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혁신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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