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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설립 준비 착수

서울·부산 이은 세번째…역대 최대 규모로 호남권 소상공인·창작자 지원

2018-01-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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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NAVER(035420)(네이버)는 호남권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이끌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가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광주광역시 금남로 인근지역에 위치한 1500여평의 7층 건물로 파트너스퀘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네이버는 올해 부산, 광주, 대전 등 권역별 파트너스퀘어를 거점으로 연내 10만명의 스몰비즈니스와 함께 지역특성과 첨단IT기술을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 사진/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기존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이었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비즈니스 교육과 창작 공간이면서 이용자들이 직접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사용자 체험 프로그램 등 복합 비즈니스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세부 공간 구성과 내부 인테리어 콘셉트는 계획 중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의 특색을 활용해 푸드 및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에 특화된 스튜디오 구성과 성장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네이버 푸드윈도 입점 비율을 보면 전라도권 사업자들이 전체 36%를 차지한다. 
 
설립 5년차를 맞이한 파트너스퀘어 역삼과 왕십리 스튜디오에는 지금까지 25만명의 사업자가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만 6만6000명이 다녀갔다. 매월 55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또한 지난해 지방에서 최초로 문을 연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스몰비즈니스 뿐 아니라 창작자를 위한 인프라 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설립 6개월만에 1만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올해 호남권의 파트너스퀘어 광주와 충청권 파트너스퀘어 대전이 설립되면 부산과 서울을 포함해 전국 4곳에 파트너스퀘어가 구축된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색과 사업규모에 따른 스몰비즈니스 성장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파트너스퀘어 역삼은 뷰스타, 오디오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은 "광주를 포함한 호남권은 미식과 예향의 전통이 살아있어 IT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판단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스퀘어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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