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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 실시

관세청, 테러위험물품 반입 차단…휴대품 개장검사·신변검색도 강화

2018-0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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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관세청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15일 "오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약 7주간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만에서 여행자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여행자 휴대품 검사 분야에 243명의 인력을 추가 재배치하고, 엑스레이(X-Ray) 검색기 등 이용 가능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기탁 수하물, 휴대수하물 등 모든 입국 여행자 휴대품에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하고, 휴대품 개장검사와 여행자의 신변검색도 대폭 강화해 테러위험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동안 공항 입국장이 혼잡하고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최대 1~2시간 길어지는 불편이 있더라도 국가적인 행사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개장을 한 주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직원이 원형검색기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관계자들을 검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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