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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솔리드이엔지, CES서 의료 3D 솔루션 최초 공개

2018-01-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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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솔리드이엔지는 CES 2018에 참가해 의료분야 3D 프린팅 환자맞춤 상하지 보조기 전문 3D 설계 툴인 MediACE3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세계 정보통신기술(ICT)의 한 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솔리드이엔지는 진행 중인 의료 3D 솔루션 MediaACE3D의 전시를 위해 참석한다.
 
솔리드이엔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ICT 기반의 의료용 3D프린팅 응용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템플릿 설계 특허 기술이 적용된 환자 맞춤 상하지 보조기 전문 3D 설계 소프트웨어를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해왔다.
 
MediACE3D는 교정 기능 및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탑재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보조기 제작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국내외 학계저널에는 혁신적인 케이스로서 소개 게재됐고,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 임상 적용 및 평가를 통해 최종 검증을 마쳤다.
 
개발사인 솔리드이엔지는 3DPLM(제품수명주기관리)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주력 사업분야 중 3DPLM사업부문에서는 2016년 상반기 다쏘시스템 중소중견시장 매출 국내 1위, 세계 4위의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지사와 800여개의 고객사(공공, 자동차, 항공, 조선, 산업기계, 하이테크, 소비재, 에너지, 생명과학 및 금융)와의 긴밀한 관계로 각광받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CES에서 선보일 MediACE3D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솔리드이엔지의 신규사업의 일환인 3D 소프트웨어 기술의 개발이며, 2017년 코리아 VR페스티벌에 소개된 '혼합현실 기반 정형외과 수술항법 시스템'은 집약된 3D형상화 기술과 VR이 융합된 결과다.
 
류홍종 솔리드이엔지 미래사업연구부문장은 “솔리드이엔지는 이미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3D PLM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3D 프린팅 및 의료기기산업과 연결될 의료 3D솔루션 개발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전통적 타겟 시장인 자동차, 장치장비, 하이테크, 항공, 공공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사업활동과 더불어 의료산업분야의 기술주도형 확장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다.
 
사진=솔리드이엔지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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