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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개인 매도에 2470선 후퇴…코스닥 2%대 약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지속…신라젠 8만원대 붕괴

2017-12-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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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오후 들어 247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역시 2%대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31%) 내린 2474.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한 뒤 2470선까지 밀렸다. 개인이 2332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763억원, 외국인은 48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기계(-2.80%)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섬유·의복(-2.45%), 음식료품(-2.37%), 서비스업(-1.5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1.20%)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0.58%), 철강·금속(0.09%), 보험(0.28%) 등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4.27%)가 4%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02%)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POSCO(005490)(0.61%), 삼성물산(000830)(0.38%), KB금융(105560)(0.32%)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가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1.12%), 현대차(005380)(-0.97%), NAVER(035420)(-0.81%), 한국전력(015760)(-0.64%) 등도 하락 중이다.
 
CJ제일제당(097950)(-8.28%)이 CJ대한통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모화학(005420)(5.21%)가 금호석유(011780)화학(3.21%)은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55포인트(2.02%) 내린 754.95에 거래되고 있다. 77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이 643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639억원, 외국인은 73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신라젠(215600)(-7.52%)이 급락하며 8만원대가 붕괴됐고, 파라다이스(034230)(-5.68%), 티슈진(950160)(-5.59%), 셀트리온제약(068760)(-5.47%) 등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내린 10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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