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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석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한 달 전보다 1.22% 상승

3.3㎡ 당 1023만원 수준…1년 전에 비해 7.61% 올라

2017-12-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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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3만1000원(㎡당 309만5000원)으로 전월의 1109만원(㎡당 305만8000원) 대비 1.22%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11월의 3.3㎡당 950만7000원(㎡당 287만6000원)보다는 7.61% 오른 수치다.
 
HUG가 발표하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것으로 공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489만3000원으로 한 달 전 1487만9000원보다 0.08% 상승했다. 1년 전보다는 3.42% 올랐다.
 
이 가운데 서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200만7000원으로 전월 2174만6000원에 비해 1.2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1% 각각 올랐다.
 
지난달 지방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가는 평균 1062만8000원으로 10월보다 0.29% 떨어졌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선 9.52% 올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의 분양가가 전월 대비 3.38% 올랐고 전용면적 102㎡ 초과도 1.10%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4867가구로 전월(1만4605가구)보다 70%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동월(2만7824가구)에 비해서는 11% 감소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3만1000원(㎡당 309만5000원)으로 전월의 1109만원(㎡당 305만8000원) 대비 1.22%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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