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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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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국내 주식형, 3주 만에 '상승'…중국펀드 강세

2017-1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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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가 코스피의 상승에 3주 만에 수익을 회복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으로 반등했으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이었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0.36% 소폭 오르며 3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순자산도 지수 상승의 영향으로 전주 보다 1조1900억원 늘어났다.
 
설정액 10억원 이상(ETF 제외) 개별 펀드 가운데 액티브주식테마 유형인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가 2.10%의 수익률로 성과 1위를 보였다.
 
이어 '하나UBS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5',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e',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증권투자신탁 1(주식)(A)'의 순이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선반영된 것으로 인식되면서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 대체로 금리는 하락했으나 단기물에서는 일부 은행의 환매 요청으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대비 1.30bp 하락한 2.08%를, 국고10년 금리는 3.50bp 하락한 2.45%를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7% 오른 가운데 일반채권 유형인 'KB골든플랜VL증권투자신탁 1(채권)C-변액 클래스' 수익률이 0.15%로 가장 높았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63% 오르며 3주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순자산도 신흥아시아주식펀드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2주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성과를 지역별로 보면 중동아프리카, 브라질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양호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자산관리상품에 대한 규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중국지역 펀드들이 강세였다. 반면에 베트남펀드는 2.35% 손실을 보이며 가장 부진했다.
 
이 중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4'는 5.91% 오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TB중국1등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등의 수익률이 높았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07%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인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형Ce'가 0.01% 소폭 올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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