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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LG전자, 주가 재평가 타당…목표가 '상향'-키움증권

2017-12-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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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주가 10만원대 회복을 시작으로 주가 재평가가 지속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6년7개월 만에 10만원을 회복했는데, 실적 호조와 더불어 주가 재평가 논리가 더해진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이 전기차 모터를 아세운 행보를 보이며 흑자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고, TV와 가전은 프리미엄 경쟁력 향상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경우도 "G6와 V30을 거치면서 완성도가 높아진 만큼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사업 리스크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초대형 TV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패널 가격도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이고, 가전은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등의 성공으로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하는 등 호재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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