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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화우공익재단 새 이사장에 박영립 변호사

2017-12-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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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박영립 전 법무법인(유) 화우 대표변호사(64·사법연수원 13기·사진)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재)화우공익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
 
박 신임 이사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화우 대표변호사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한센인권변호단 단장으로 한센인에 대한 강제 단종 및 낙태와 관련한 국가배상 청구소송을 이끌고 있다.
 
박 이사장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펴왔다. 지난해에는 소외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수여하는 ‘공익봉사상’을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적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공익재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공익재단의 활동 외연과 지평을 넓힘으로써 화우와 그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우공익재단은 화우가 공익활동을 위해 2014년 설립한 재단으로 한센 인권, 홈리스외국인, 노동자, 홈리스, 환경, 보건 등을 비롯한 공익법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홍훈 전 대법관이 초대 이사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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