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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하나투어, 전날 급락은 과도-이베스트증권

2017-12-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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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내년도 이익 개선폭을 감안할 때 전날 급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은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과 중국이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꼽히는 하나투어가 전날보다 6.4%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급락은 지나쳤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내년도 내국인 출국자수 성장률이 18.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해외 여행 수요의 구조적 성장이 더해지며 내년도 본사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5% 늘어난 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중 관계 회복이 가시화되면 호텔, 면세점 등 관련 자회사 실적 개선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고, 올해 2분기부터 진행된 면세점 규모 축소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스토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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