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문지훈

은행권, 겨울철 여행성수기 환전·해외송금 이벤트 '펑펑'

국민·신한·농협 등 경품·쿠폰·금리우대 혜택 제공

2017-12-12 17:05

조회수 : 1,88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시중은행들이 겨울철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환전 및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국민·신한·농협은행은 환전·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국민은행의 경우 'KB서울역환전센터'와 외환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릎담요와 방한 귀마개 등의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서울역환전센터 개점 2주년을 맞이해 준비된 것으로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무릎담요를 제공한다.
 
또 국민은행 외환센터를 방문해 해외송금을 하거나 해외송금 사전등록을 한 고객 1500명에게는 방한귀마개를 증정한다. 다음달부터는 각 센터별로 방문고객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행복 떡' 나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환센터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송금센터로 원곡동과 오장동, 김해, 경안, 의정부 등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영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환전·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2017-18 마음동동(動冬) White Winter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대상은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고객 ▲글로벌멀티카드 충전 고객 ▲'체인지업' 체크카드와 연결된 외화계좌 입금 고객이다.
 
이벤트 응모는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뱅킹 '신한S뱅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2명씩 총 6명에게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며 포토프린터(총 1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총 200명)을 증정한다.
 
또 영업점에서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는 환전봉투와 외투·수하물 보관, 롯데·두타 면세점,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라운지, 포켓 와이파이(Wifi) 등의 혜택이 담긴 쿠폰 패키지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내년 2월28일까지 500달러 이상 환전·해외송금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환전거래를 이용한 고객이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예금'에 가입한 뒤 미국 달러화로 적립할 경우 내년 3월31일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 0.1%포인트 우대금리 혜택도 적용한다.
 
이밖에 ▲외투 및 수하물보관 서비스 10% 할인 ▲수하물 배송서비스 10% 할인 ▲수하물 랩핑서비스 20% 할인 ▲포켓 와이파이 15%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문지훈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