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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안구건조증, 아쿠아레이저로 치료한다

2017-12-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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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릴 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안 질환으로 발생 빈도는 점차 증가 추세에 이르고 있다.
 
3명 중 1명은 단순한 눈물의 부족을 넘어 각막에 염증이 발생할 정도로 심각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으며, 지속될 경우 각막의 상처와 혼탁으로 시 기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안구건조증 치료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뻑뻑함 △건조감 △눈물 흘림 △통증 △충혈 △눈곱 △타는 듯 한 작열감 △침침함 등이 있으며,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고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선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인공눈물을 점안으로 건조증 완화를 시도했다면, 최근에는 발생 원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인 아이아쿠아케어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과학적 진단검사와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안구 마사지, 눈꺼풀 관리, 누점폐쇄술 등 1:1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아쿠아레이저가 도입되어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가 더 높아졌다. 안구 주변 피부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해 온열 효과로 눈물을 분비하는 혈관 건강을 개선시킨다. 이는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선의 기름샘 분비를 원활하게 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아쿠아레이저는 시술 방법이 간단하며,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각막염이 발생할 정도로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한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발생 원인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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