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제5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 기간을 17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작한 온라인 여행 박람회는 시작일부터 하루 평균 방문자가 50여만명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일 방문자는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상승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번 달 10일까지였던 박람회 기간을 17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인기 요인으로는 국내외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 13종, 9만9000원 해외 항공권 이벤트, 평소 만나보기 힘든 가격대의 여행 상품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성비 뛰어난 여행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객들은 이벤트·혜택관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혜택관 방문객은 지난 4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 대비 77%가량 늘었다. 이어 항공관, 지역관, 호텔관 순으로 방문이 많았다.
박람회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 상품은 해외 항공과 해외 패키지로, 전년 동기대비(11월20일~12월10일) 해외 항공 150%, 해외 패키지는 40% 이상 예약이 증가했다. 해외 항공과 패키지로 가장 많이 예약한 곳은 동남아·유럽으로, 동남아는 연중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이며, 유럽은 겨울 방학을 맞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터파크투어가 '나의 인생여행을 만나다'라는 테마 아래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여행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여행지를 소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여행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이용 가능한 최대 100만원 상당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200만원 여행상품권·소니디지털카메라 등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인터파크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