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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부스터' 품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프리미엄 '정조준'

클린부스터 공기순환, 공기청정기 트렌드 선도…수요 대응에 생산라인 풀 가동

2017-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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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겨울철 대용량·고성능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6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판매한 공기정청지 가운데 약 70%는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이며, 그 중 80% 이상은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클린부스터를 적용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클린부스터는 제품 상단 토출구 위에서 바람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깨끗한 공기를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빠른 속도로 내보낸다. 또 좌우로 회전하며 실내 구석구석 균등하게 깨끗한 공기를 전달한다.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는 속도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미세먼지를 71% 더 많이 제거하며, 제거 속도는 24% 더 빠르다.
 
LG전자는 클린부스터 공기순환 방식을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트렌드로 꼽았다. 공기청정기의 본질은 실내 공기 정화 기능이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정화 기능 못지 않게 실내 공기 순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판단에서다.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는 '오토 모드(Auto Mode)'로 설정 시 실내 공기가 '나쁨' 또는 '매우나쁨' 단계일 경우 자동으로 클린부스터를 작동시킨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연간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40만대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청정기가 황사 등으로 필수가전으로 점차 자리잡으면서 구매하는 가구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급성장하는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LG전자 측은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 인기몰이에 생산라인도 풀 가동하며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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