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현석

에이원앤, 아이에프에엠과 사업계약…"음극재 생산 공급"

2017-11-29 14:07

조회수 : 3,59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이원앤(035290)은 차세대 음극재 개발사인 익성 및 해당 음극재 연구전문기업인 아이에프엠과 공동사업계약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공급시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10억원이 넘는 시설투자를 통해 최첨단 설비제조 공장을 짓고 있더, 내년 5월부터는 350톤 규모의 음극재를 생산해 공급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에이원앤이 양산하는 배터리 음극제는 전기차의 배터리 무게를 최소 15% 이상 감소하고 현재 300km인 최대 주행거리를 최소 500km까지 늘일 수 있는 특허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SiOx 음극재다.
 
현재 글로벌 음극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일본 업체와 비교할 때 에이원앤이 생산하는 차세대 음극재는 개발 단가가 낮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테스트 탑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원앤 관계자는 “에이원앤이 확보한 특허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음극재 생산 공급을 이미 여러 글로벌 업체들에게서 요청받고 있다”며 “이 중 가장 큰 업체와는 연내 구매계약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원앤은 이를 통해 내년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에이원엔은 최근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로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신소재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유현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