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현석

덕신하우징, 베트남 LG서브원과 수주 계약

2017-11-24 09:45

조회수 : 1,75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덕신하우징(090410)은 해외 투자 법인 베트남 덕신비나가 LG서브원과 베트남 하이퐁시(하노이 동쪽 100km 위치)에 건설 중인 LG디스플레이 공장 공사에 데크 플레이트(스피드데크)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5억원이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건설사인 스위홍(Sweehong) 및 화생(Huasheng)건설과 부킷(Bukit) 펀골(Punggol) 지역의 고속도로 교량 공사에 데크 플레이트(에코데크)를 공급 하기로 계약했다.
 
 
이번 계약은 데크 플레이트를 교량 공사에 적용하는 최초의 해외 수출 사례다. 이는 싱가포르 인프라 사업을 관장하는 육상 교통청이 발주한 사업이다. 이에 회사는 향후 발생 할 싱가포르의 SOC 공사에 대해 지속적인 자재 수출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와 함께 민간건설 분야에서의 수주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동안 덕신하우징은 싱가포르 건설·건축 전시회에 매년 참가해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지 건설사 및 설계, 유통회사들에게 국내 생산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싱가포르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2015년도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선언하고 업계 최초로 약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베트남 현지(하이퐁 시)에 생산공장(덕신비나)을 설립했다.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가 생소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지난 3년간 업계 1위로서 해외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비로소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지역에서 눈에 띄는 영업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현지 영업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 입찰을 통해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 세계 1위로서의 시장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유현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