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도 성과를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특별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도 경영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50억원 규모의 협력사 상생협력금을 조성키로 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이 받게 될 특별상여금 중 일부가 상생협력금 조성에 활용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억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상반기 총 138개 업체에 201억7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반도체 부문의 협력사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시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