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포항 지진피해 고객에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

개인 고객 대상 금융수수료 감면·세대당 2000만원 생계자금 제공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은 포항 지역 지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안정자금 대출 및 각종 금융수수료 감면 등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생계안정자금은 피해 세대 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대출 금리는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한다. 기존대출의 경우 만기 연장과 함께 분할 상환금을 유예한다.

 

또한, 거치식 적립식 예금을 중도해지 할 경우에도 최초 약정이자를 전액 지급하고 자동화기기 수수료와타행송금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진 피해를 본 개인고객이며, 지원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이다. 신청방법은 행정관서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거나 은행자체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 기업은행 본점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백아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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