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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 개발

연립·다세대주택 시세 번동부터 거래 추이도 제공

2017-1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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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핀테크 기업 케이앤컴퍼니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 시스템’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소형 공동주택(연립·다세대)의 시세 현황을 웹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특히 연립·다세대주택의 시세 현황과 건물 상세 정보까지 한눈에 보여주며 동일 지역 주택의 시세 변동 현황과 거래 추이도 제공한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케이앤컴퍼니와 매월 20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서울·경기 지역 144만 세대의 개별공시지가 등 공공데이터를 수집·검증해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유사한 거래 사례와 대지 면적과 같은 건물 정보 등 분석 데이터를 추가해 시세 산정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기존 감정가격, 경매가격과 산출된 시세를 비교 검증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마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12월 중에 오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케이앤컴퍼니와 전국적인 소형 공동주택 시세 산정을 위한 연구 협업을 계속하면서 시세 산정 알고리즘도 보다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세 산정 대상 부동산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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