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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한국철강,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2017-1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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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간 실적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3분기 매출액은 1900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했는데, 국내 철근업체들이 3분기초 가격인하를 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철근 기준가격 인상과 타이트한 수급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전망되며,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07%, 전분기 대비 19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내 철근수요가 올해 1260만톤, 내년 1180만톤으로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준 자체는 상당히 높다고 평가된다"면서 "국내 철근수요가 1100만톤을 상회한 경우, 철근공급부족으로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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