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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CJ CGV, 자회사 실적 개선에 주목…목표가↑-BNK투자

2017-11-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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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22일 CJ CGV(079160)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비용 통제가 시작돼 본사가 부담하던 자회사 관련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며 “내년 본사 비용 통제에 따른 전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역시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의 박스오피스가 강하게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4DX가 고정비 상쇄로 수익성 개선이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리스크로 중국 내 CGV 프로모션이 제한적이었지만, 내년은 기저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CJ CG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1%, 4.8% 늘어난 1조8710억원, 904억원으로 전망된다. 중국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성장이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해외 및 자회사의 성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국내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상승 여력 19.5%로 목표주가 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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