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OLED TV패널 사업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등 내년이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스카이워스 등 대부분 TV업체들의 OLED TV패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면서 "내년 OLED TV 패널 생산량이 전년대비 78.6% 증가해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사상 처음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6월말 중국 TV재고 급증으로 7월부터 하락한 LCD TV패널 가격은 내년 3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연말 세일기간 65인치, 75인치, 85인치 UHD LCD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내년 OLED TV 패널 흑자전환 전망, LCD패널 업황 반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