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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스킨앤스킨, 프랑스 뷰티 편집숍과 MOU

2017-11-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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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스킨앤스킨(159910)은 자회사 에이디앤티에서 론칭한 차 성분 뷰티 브랜드 에이티폭스가 프랑스 뷰티 편집숍 에센스뷰티(Essens Beauty)와 프랑스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지난 9월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행사(KOTRA K-BEAUTY IN PARIS 2017)에 참가했다"며 "프랑스 최대 뷰티 편집숍 에센스 뷰티와 프랑스 화장품 시장 진출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TRA K-BEAUTY IN PARIS 2017’은 한국 화장품 수입을 검토하기 위해 로레 알, 디올 등 프랑스 대표기업뿐만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등 서유럽10개국 68개 뷰티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개최하는 컨퍼런스, 메이크업쇼, 쇼케이스 등 브랜드 홍보행사에는 엘르, 보그, 피가로 등 주요 현지 뷰티전문 언론 14개사와 국내 방송사, 팔로어 10만명이 넘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가했다.
 
유럽 뷰티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등 국내 화장품업계가 관심을 가질 만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시장 규모 면에서도 2015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2420억 유로) 중 31.9%를 차지할 정도다. 코트라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유럽 수출액은 2009년 109억에서 지난해 약 1101억 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유럽 내 천연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차 성분 뷰티 브랜드 에이티폭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며 “러시아, 중국, 미국, 동남아에 이어 유럽까지 현지 파트너를 선정, k-뷰티를 알리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킨앤스킨은 OLED 소재 연구개발 생산의 사업 중심에서 2017년 3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스킨앤스킨을 흡수합병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브랜드화장품의 OEM과 ODM부터 자체브랜드 에이티폭스와 티타이밍 등을 소유한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사진/스킨앤스킨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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