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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평생의 시력을 좌우하는 성장기, 지금을 놓치면 회복 어려워…신체전반을 보는 한방치료가 우선

2017-1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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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5년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기 12~18세의 근시 유병률이 80%, 5~11세의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유병률도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생 10명 중 5명 이상은 안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최근 전자기기와 컴퓨터, 스마트폰을 일상으로 쉽게 접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아이들의 눈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이로 인한 해결책으로 안경 또는 드림렌즈 착용을 찾지만 이는 신중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평생의 시력을 좌우하는 유·소아시기의 눈 건강관리는 중요하며 이 시기에 나빠진 시력은 영구적으로 다시 회복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시력 저하는 성격이나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학습의 80% 이상을 눈으로 하기 때문에 시력이 나쁠 경우에는 학습장애가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아이가 수업시간에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책을 읽거나 TV를 시청할 때 가까이 보거나 미간을 자주 찌푸리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소아 시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서 시력 저하 발생 빈도가 높기에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하미경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대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시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눈에 대한 해부학적 접근과 더불어 구조적, 기능적, 생활환경적 요인을 동시에 접근한다. 즉 눈에서만 원인을 찾기보다는 신체 전반적인 요소로 시력 문제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 원장은 “소아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방치료법으로 안전한 한약제로 선별한 한약 요법과 시력 개선 특허를 받은 약침 그리고 바쁘거나 장거리의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HS외용제, 깜뚤빡 운동법 등이 있다”며 “이러한 치료법은 84% 치료 호전률의 시력 향상뿐 아니라 키 성장, 체력 향상,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 원장에 따르면 무엇보다 소아 시력 저하, 사시, 약시 등은 이른 검사를 통한 발견이 중요하다. 3~4세부터 1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우리 아이 시력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하 원장은 덧붙였다.
 
한편,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측은 "2017년 올 한해 받은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하미경 대표원장이 직접 연구 개발한 ‘하성비타A’ 눈 영양제를 오는 18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여 다가오는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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