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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뉴딘콘텐츠,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출시

2017-1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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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뉴딘콘텐츠는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의 흥행에 힘입어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을 출시하고 스크린 스포츠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시한 바 있는 이 회사는 이번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출시를 통해 놀이문화와 함께 레저로서 스크린 스포츠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시설 부족과 레슨비에 대한 부담으로 위축된 테니스를 골프존뉴딘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대중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테니스팟은 국내 최초로 테니스 랠리가 가능하며, 인공지능(AI), 비전센서 등 기술을 활용해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현실감 넘치는 테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기존 스크린 테니스는 발사된 공을 치는 연습용 시스템에 불과했다면, 테니스팟에서는 스크린화면 속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가상의 상대가 이용자의 실력이나 난이도에 맞춰 다양한 테니스 랠리까지 가능하게 한다.
 
또한 테니스팟은 레슨에 최적화된 연습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코치가 공을 직접 쳐 줘야 하는 테니스의 특성상 발생되는 고액의 레슨비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실제 코치 레슨 역할의 60~70%를 스크린테니스로 구현할 수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레슨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테니스팟은 기존 테니스 코트 대비 8분의 1 수준의 높은 공간 효율성을 보이며 피트니스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시스템 설치가 가능해 저비용 고효율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명의 코치가 다수를 대상으로 동시에 레슨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인건비 효율성을 통해 수익성 증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스트라이크존의 흥행에 여세를 몰아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놀이문화와 레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스크린테니스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자사만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출시한 테니스팟을 통해 공간과 비용 부담을 뛰어넘어 테니스 대중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앞으로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콘텐츠를 더 많이 발굴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딘콘텐츠가 스크린 테니스 '테니스팟'을 출시했다. 사진=뉴딘콘텐츠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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