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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업은행, 규제강화 시 안정적 대안-신한투자

2017-11-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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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정부의 은행에 대한 직간접적 규제강화 시 안정적 대안이 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금융감독원장의 은행권 배당 자제 관련 발언이 은행주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동사는 정부 배당 세수의 원천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기존 배당정책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정부의 주요 배당 세수 원천 1위는 한국전력, 2위는 기업은행"이라면서 "정부의 공공기관 배당성형 가이드라인도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정부의 배당 제한이 가시화될 경우 안정적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기업은행은 경영진 교체를 겪은 타 국책은행과 달리 현 경영진의 안정적 체제가 유지됐으며, 앞으로 이익개선과 배당중심의 주주정책 확대로 정책이 선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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