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항섭

2018년 주식투자의 방향성

"4차 산업과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2017-11-20 08:00

조회수 : 1,72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역시 올해 시장은 여기서 벗어나지 못했다. 4차 산업 관련 주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시세를 내주고 있고,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관련주 또한 불을 뿜고 있다.
 
최근 개별주가 코스닥의 활황 덕에 화려하게 움직이면서 가치주들의 시세가 들썩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통상 연말시장이 내년 시장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내년 시장은 지수장보다는 종목장이 될 가능성이 강하게 옅보이고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는 역시 4차 산업과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관련주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나, 여기에 드디어 밸류가 가세하기 시작했다. 가끔 가치주 펀드나 배당주 펀드가 4차 산업,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관련주와 비교해 시세가 부진하다고 버리려는 분들이 있는데 이제는 오히려 반대로 해야될 수도 있다.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을 보면 코스피가 9.36 정도이며, 코스닥이 16.50, 코스닥150이 20을 넘어가고 있다. 즉, 성장 프리미엄을 많이 쳐주고 있는 가운데 가치주가 저평가 현상이 나오는 중이다. 따라서 내년은 적절한 지수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 지수 보다는 종목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결론이 각종 섹터의 밸류에이션을 보면 나온다.
 
지금은 4차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이 강하므로 그 종목별 시세를 즐기면서 최근 들썩거리는 가치주의 영역과 각 섹터들의 밸류에이션도 살펴보는 것이 내년도 시장을 대비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코스닥의 20일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가 108을 넘어갔다. 단기 이격을 이 정도로 벌리는 것도 오래간만이지만 이는 역시 조정을 하더라도 크게 조정하기 보다는 변동성이 좀 커질 수 있다 정도로 여기고 내년을 대비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기인 만큼,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대세 상승장은 지속되고 있으니 유종의미를 잘 거두시길 기원한다.
 
사진/이토마토
 
신창훈 이토마토 전문가
  • 신항섭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