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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진 피해 기업·서민에 500억원 특별자금 공급

개인 최대 2000만원 생활자금·기업 시설자금 대출 지원

2017-11-16 14:39

조회수 : 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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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서민의 재기를 위해 총 500억원 한도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진 피해를 입은 기업은 해당지역 관청이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거래영업점에 제출하면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는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부특별승인을 통해 금리와 수수료를 감면해 피해 중소기업들의 재기와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진피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지원과 수수료 감면도 제공한다.
 
해당관청에서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가까운 영업점에 제출하면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예적금 중도해지시에도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등 은행 이용 수수료 면제를 통해 재기를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더큰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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