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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포항 지진 피해복구 금융지원 실시

농협은행, 대출·금리 지원…대출 만기 여장 및 이자 납입 유예 등

2017-1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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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 등을 위해 농협금융 계열사들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농협은행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 및 주민에 대해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대해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1% 우대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대출을 받은 고객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도 12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도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금 이자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하며 보험금 청구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손해액의 50% 내에서 신속히 가지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기업 및 개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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