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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투맨, 3년 만에 정규 ‘Under the streetlight’ 발매

2017-10-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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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보이즈투맨이 3년 만에 새 정규 앨범 ‘언더 더 스트릿라이트(Under the streetlight)’를 발매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 등 세계적인 보컬리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6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새 앨범은 지난 2014년 발매된 ‘크리스마스 인터프리테이션스(Christmas Interpretations)’ 이후 3년 만에 나온 정규 앨범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기념 앨범으로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곡을 뽑아 보이즈투맨의 색이 짙게 편곡해 냈다.
 
편곡 작업은 그룹 창립 멤버 나단 모리스와 숀 스톡맨이 직접 선택한 곡들로 이뤄졌다. 1950년대 미국 출신의 록앤롤 밴드 프랭키리몬과 틴에이저스의 ‘와이 두 풀스 폴 인 러브(Why Do Fools Fall in Love)’, 1950년대 R&B와 두왑 장르를 하던 인기그룹 ‘더 플라밍고스’의 ‘아이 온니 헤브 아이스 포 유(I Only Have Eyes for You)’, 1950~60년대초 활동하던 R&B보컬 그룹 모리스 윌리엄스 앤 조디악스의 ‘Stay’ 등이다.
 
또 세계적인 R&B 아티스트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아일 컴 러닝 백 투 유(I’ll Come Running Back To You)’, ‘티어스 온 마이 필로(Tears On My Pillow)’, ‘어 선데이 카인드 오브 러브(A Sunday Kind Of Love)에 피쳐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리버 어워드 수상자인 미드 글리의 엠버 라일리와 그래미어워드 수상자인 테이크 식스 등도 각각 ’애니원 후 노우스 왓 러브 이즈(Anyone Who Knows What Love Is)‘와 ’어 사우전드 마일스 어웨이(A Thousand Miles Away)‘에 참여했다.
 
나단 모리스는 “이번 앨범은 처음 그룹을 만들었을 때 영감을 받았던 음악을 만들면서 우리의 근본적 뿌리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다”며 “오랜 시간 염원해 오던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보이즈 투 맨 'Under the streetlight'. 사진제공=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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