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욱입니다.
긴 연휴 이후 외인들은 기다려 왔다는 듯이 엄청난 매수세를 쏟아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연휴 전 45거래일간 매도한 금액의 40%가까이를 단 4거래일만에 매수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연초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23%에 달하며 세계증시 중 2위를 기록하였는데
긴 연휴기간 이후 하락의 두려움을 보기 좋게 깨뜨리며
신고가 행진은 3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계속되었다
이번주부터는 어닝 서프라이즈라 하더라도 이미 반도체 초호황이
가격에 선반영 되었기 때문에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정받을 시점이 다가오고있다.
이들의 조정시점이 곧 코스피의 조정시점이며 지수가 3000을 가더라도 조정없이
다이렉트로 가기는 힘들어보이고 한동안은 힘든 추세가 될 것이다.
선물과 옵션의 움직임상 이번주에 크게 움직일 확률은 적은편이고
소강상태가 유지될것이다.
약간 우려되었던 미재무부 환율보고서에는 한국은 환율조작국지정은 피하게 되었는데,
한미FTA와 북한문제에 미국에 끌려갈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으며
하락조정이 있게 된다면, 폭이 더욱 커질 것이다.
당장 내일 있을 금통위, 다음주에 있을 ECB 통화정책회의등이 지수에
위협요소이다.
미 12월 김리인상 확률은 8월 30%에서 80%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라는 증거이지만 이미
반도체관련주의 큰 상승으로 주가에 큰 폭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상승이 있다면 지수는 2500p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당분간 반도체보다는 그동안 하락이 컸던 소비재 업종의 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았을때는 10월말 11월초는 조정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 간략시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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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장도 큰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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