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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이엑스티, SAP 공법 중국 특허등록 결정

2017-10-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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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기초·지반분야 전문기업 이엑스티는 다목적 소구경 파일(SAP) 및 공법(이하 SAP 공법)에 대해 중국 특허등록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AP 공법은 2016년 11월, 기초공법 관련 기술이 기술 로열티 방식으로 수출되는 최초사례다. 중국 중견건설사 ‘중암대지’와 SAP 공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엑스티가 개발한 SAP공법은 지난 2013년, 이미 국내로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 684호로 지정됐다. 서울 청담동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증축공사 등 80여개 현장에 적용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보다 앞서 2017년 4월 미국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송기용 이엑스티 대표이사는 "SAP 공법은 리모델링 및 기초보강공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공법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과 공사비는 물론 기초공사 때 발생하는 소음까지 저감시킨 친환경 기술”이라며 “기존 특허를 등록한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이번 중국 특허등록을 통해 본격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갖췄다”고 말했다.
 
케이비드림4호스팩(226360)과 합병 상장을 추진중인 이엑스티는 2017년 반기 매출 216억,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51억원과 39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2016년 매출(297억원)의 72%에 달한다. 또 상장 첫해 배당성향을 30%까지 목표로 하고 향후 고배당정책을 유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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