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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속초자이' 내달 분양

속초 첫 자이 브랜드…중소형 99% 이상

2017-10-18 17:00

조회수 : 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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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를 내달 분양한다.
 
속초시 조양동 663-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87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79가구 ▲62㎡ 15가구 ▲74㎡ 273가구 ▲82㎡T 26가구 ▲84㎡ 475가구 ▲129㎡PH 3가구 ▲141㎡PH 3가구 등으로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이다.
 
또 대형 평형인 129㎡PH와 141㎡PH는 최상층에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가구로 선보인다.
 
조양동은 속초의 '강남'으로 비유될 정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우선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인근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뚫려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속초항은 지난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돼 크루즈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중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김범건 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에 서울 강남 등에서 선호도가 높은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지역 내 수요 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가지는 수도권 고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속초를 찾는 여행객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데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 준공,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계획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속초자이의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내달 속초시 조양동 748-2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속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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