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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커브스, 지역 예비 창업자 찾아간다

2017-10-18 14:52

조회수 :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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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 사업설명회 일정 사진/커브스코리아
 
‘확실한 근거와 확신, 그리고 추진력’, 보통 이 세 가지는 무슨 일이든 성공의 지름길로 인도한다.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코리아(이하 커브스)도 이렇게 성공한 사례 중 하나이다.
 
커브스에 따르면 김재영 커브스 대표는 당시 남성 고객 위주로 돌아가는 헬스클럽을 주시했고, 소외된 3050 여성들이 확실한 고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2006년 커브스를 한국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창업 후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다. 그 결과 커브스는 세계 최대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가맹점 377호점을 돌파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예비 창업자들은 더욱 눈에 불을 켜고 사업 아이템을 찾는다. 가맹 본사 역시 입장은 같다. 뚜렷한 목표와 노력으로 성장한 만큼 진심과 열정으로 함께할 창업자를 원한다. 그러려면 사업의 특성과 창업자의 여건을 서로 파악하며 구체적으로 소통할 자리가 필요하다.
 
커브스는 이를 위해 정기 사업설명회를 시행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정기 사업설명회는 매주 목요일 서울 양재동 소재 본사에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더욱 특별한 자리가 있다. ‘커브스 창업콘서트 - CEO와의 만남’에서 커브스 CEO로부터 커브스의 역사와 비전을 듣고 질의응답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업설명회 및 창업박람회를 들은 사람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간담회 형식의 자리이다.
 
정기 사업설명회 참가가 어려운 지방의 예비 창업자에게도 커브스 ‘성공 창업’의 기회가 열려 있다. 커브스 영·호남 지역 사업설명회가 매주 화요일 열리며, 11월과 12월에는 각각 대전·충남과 대구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특히 영·호남 지역은 본사의 상권 보호 정책으로 이미 포화된 수도권에 비해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는 곳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커브스는 현재 영·호남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해 창업자들에게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과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의 여건과 더불어 가맹점 오픈 가능한 상권 등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상담이 이루어진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장일봉 커브스 사업본부 이사는 “커브스는 신규 회원의 약 60%가 효과를 경험한 기존 회원들의 추천으로 가입하고, 커브스 전체 창업자 중 회원 및 지인의 구성은 약 70%, 커브스 클럽 스태프나 직원이 창업하는 사례는 10%에 달한다”며, 시작만큼 실패도 많은 창업 시장에서 예비 창업자들이 먼저 커브스 클럽에 방문해 운동기구를 무료체험 해보고, 나아가 회원으로 커브스 운동을 하며 사업성을 검토해보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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