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가끔씩 올라오는 트러블은 집에서 셀프 관리 하기가 어렵고 감염, 상처가 남게 되며 심할 경우 색소침착으로 전체 피부 톤이 칙칙해지기도 한다.
신경 쓰이는 여드름 및 피부 톤 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여우필’이 알려지고 있다. 여우필은 10분~15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있어 응급 피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자주 시술 되고 있다.
여우필은 항산화 기능을 베이스로한 피부증상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필링 프로그램으로 피부 상태에 따라 3가지 시술법이 있다.
트러블과 모공축소 관리인 ‘아클레스’ 피부 톤을 개선,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멜라리스’ 피부 탄력도와 주름을 제거 목적인 ‘에젤리스’ 등이 있다. 이중에서 트러블과 칙칙한 피부톤 개선에 주로 이용하는 시술법은 ‘멜라리스’이다.
멜라리스는 색소 침착된 상피각질을 제거 후 표피를 재생하는 목적의 시술법으로 피부에 멜라즈마(흑반)가 있는 경우 멜라즈마가 옅어진다. 보통 멜라즈마가 있는 피부에 멜라리스를 시술하면 환자 피부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8-12주후 멜라즈마가 옅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피부결 개선, 피부색서 생성을 억제시켜 자연스러운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멜라리스 시술 후 비타민 관리와 레이저를 같이 활용하고 있으며, 에젤리스와 아클레스 등 다른 여우필 시술법에도 비타민과 레이저를 같이 병행한다.
수원영통구피부과 유엘의원 (진료과목 피부과)의 채미나 원장에 따르면 여우필 시술은 기존 필링 시술과는 달리 시술 후 각질 탈락 현상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시술 직후라도 세안, 화장이 가능하며 일상 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피부관리 하기에 적합한 시술이다.
또한 수원피부과 채미나원장은 “여우필은 토닝, 미백관리와 함께 시술 시 미백 효과까지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