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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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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첫 항소심 공판 출석…"끝까지 성실히 임하겠다"

검찰소환 불응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

2017-10-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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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항소심 재판을 받기 위해 17일 서울고법에 출석했다.
 
오전 9시 29분쯤 도착한 조 전 장관은 "석방 후 출석 심경이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항소심 재판에도 끝까지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블랙리스트 문건 발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검찰 소환요구에 왜 불응하는지' 등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312호 법정으로 향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는 이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앞서 1심은 조 전 장관의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국회 위증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월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와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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