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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개인 매수…장중 2469.43P 최고치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등에 제약주 4%대 강세…삼성전자, 최고가 찍은 뒤 보합권

2017-10-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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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사상 처음 2460선을 돌파하며 출발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35%) 오른 2466.7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2469.43을 기록하며 2470선에 다가서고 있다. 연휴 뒤 연일 매수세인 외국인이 68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도 419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3거래일째 매도세인 기관은 1327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8.06%) 급등에 힘입어 의약품(4.78%)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 증권(4.47%)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2.76%), 전기가스업(1.52%), 금융업(1.11%), 비금속광물(0.8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코스피를 밀어올렸던 전기·전자(-0.53%)는 약보합이다. 운송장비(-0.77%), 섬유·의복(-0.61%), 운수창고(-0.46%)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2공장 생산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38만3500원을 찍은 뒤 시총 8위로 올라섰다. NAVER(035420)(2.53%), 한국전력(015760)(1.61%), KB금융(105560)(1.39%), 신한지주(055550)(0.59%)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틀 연속 최고치 기록을 이끌었던 삼성전자(005930)(0.15%)는 장중 최고가를 찍은 뒤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0.56%)는 2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카카오(035720)(4.65%)가 신사업 가치가 부각되면서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중 한때 15만8500원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33%) 오른 664.49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583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364억원, 외국인은 209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3%), 신라젠(215600)(2.77%), 컴투스(078340)(1.82%) 등이 강세다. 앱클론(174900)(23.99%)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 관련 특허 취득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0.06%) 내린 11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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