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이하 IP) 사업화 어려움 해소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IP사업화 통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P사업화 통합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특허청, 유관부처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 IP사업화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통합 지원창구다.
최근 국내 대다수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부족, 자금 부족, 마케팅 부족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IP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IP사업화 통합 지원센터’에 전문상담관을 배치해 중소기업의 IP사업화 추진계획, 애로사항 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적정 지원사업 선별, 단계별 수혜방안 등을 자문하는 ‘IP사업화 로드맵’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개별적으로 지원됐던 관련 지원사업들을 연계해 우수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에서 자금 유치, 판로 개척까지 일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IP사업화 통합 지원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또는 직통전화(02-3459-2888)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관에게서 심층상담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날짜를 정할 수 있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IP사업화 통합 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지원사업을 적시적소에 파악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 환경 구축’ 등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내 중소기업의 IP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