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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육부, 여성공학교육 ‘위-업 데이’ 개최

여성공학 인재양성 사업 전시·여성 자녀 진로 탐색

2017-09-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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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여성공학인재양성 10개 사업단이 여성공학교육 ‘위-업 데이(WE-UP Day)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위업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업 데이(WE-UP Day·Women in Engineering-Undergraduate leading Program)는 여학생도 공학 분야에서 재능과 잠재력을 지속 발휘할 수 있도록 3년간(2016~2018) 운영하는 여성공학 인재양성 사업이다. 
 
특히, 여성공학 인재양성 사업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사업단은 성과와 실적을 공유한다. 또 여성 친화적인 공학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남성중심의 공학교육문화 개선을 촉진하는 축제의 자리다. 
 
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학 분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위-업 데이에서는 여성공학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사업실적·성과를 전시하고, 여성공학인의 드라마 공모전 결선, 작품 상영, 여성공학리더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특강, 공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6년 시작한 여성공학 인재양성 사업은 여학생도 공학 분야에서 재능과 잠재력을 지속 발휘할 수 있도록 14개 대학의 10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여성 친화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남성 중심의 공학교육·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최은옥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위-업 데이(WE-UP Day)를 통해 여성공학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여학생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자녀의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와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 학생들이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과 로봇기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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