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민호

빌라정보통, “소비심리 위축에도…가성비 서울 신축빌라분양 열기 뜨거워”

2017-09-23 00:00

조회수 : 8,27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8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전월에 비해 크기 위축된 가운데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를 중심으로 서울 신축빌라분양을 찾는 이들이 꾸준하다.
 
국토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32.0을 기록한 전월보다 11.6포인트 떨어진 120.4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 들어 처음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부동신시장에 활기가 덜해진 것은 사실이나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실수요를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서울 빌라 분양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서울의 높은 집값에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이 서울 신축빌라로 눈길을 돌리면서 빌라 분양 시장은 매매 거래가 활발하다”며 “가성비 높은 서울 빌라 분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주를 원하는 지역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빌라정보통’은 빌라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서울 빌라 분양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 지역별 신축빌라 매매 현황과 시세를 공개했다.
 
‘빌라정보통’이 공개한 서울 빌라분양 현황에 따르면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 호재로 역세권 수혜가 예상되는 강북구는 116여 개 현장에서 분양이 이뤄지고, 녹세권이 잘 확보된 도봉구는 62여 개 현장, 노원구와 성북구는 각각 56여 개 현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개발 열기가 뜨거운 은평구는 146여 개 현장, 서대문구는 39여 개 현장에서 빌라 분양이 진행된다. 강북구와 도봉구 신축빌라 매매와 노원구, 성북구 신축빌라 분양은 2억~3억6천, 은평구와 서대문구 신축빌라 분양가는 2억~3억6천선이다.
 
이어 ‘강남3구’에서는 서초구가 41여 개 현장, 강남구는 12여 곳, 송파구는 32여 곳에서 빌라 분양이 이뤄지고 한강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강동구와 광진구는 각각 63여 개, 86여 개 현장에서 매매되고 있다.
 
신축 매물이 드문 성동구 빌라 분양 현장은 10여 곳이고 마포구는 28여 곳에서 거래가 진행된다. 분양가를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 신축빌라 매매와 송파구 현장은 3억3천~6억5천, 강동구와 광진구 신축빌라 분양, 성동구 현장은 2억4천~3억9천 사이에서 거래된다.
 
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동작구와 관악구는 각각 66여 개, 71여 개 현장에서 분양되고, 지역 개발이 활발한 동대문구는 39여 곳, 중랑구는 130여 곳에서 매매된다. 분양가를 보면 동작구와 관악구 신축빌라 매매가 2억5천~4억5천, 동대문구와 중랑구 신축빌라 분양이 2억4천~3억6천선이다.
 
더불어 서울 내에서 저렴한 가격의 현장을 찾는다면 서울 서남권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강서구과 양천구는 각각 179여 개 현장, 118여 개 현장에서 분양되고, 구로구는 55여 개 현장, 금천구는 72여 개 현장, 영등포구는 17여 곳에서 거래가 활발하다.
 
서울 서남권 분양 시세를 보면 강서구와 양천구 신축빌라 분양이 1억8천~3억5천, 구로구와 금천구 신축빌라 매매와 영등포구 현장이 2억3천~3억1천에 거래된다.
 
한편, 정식 개업공인중개사부동산 업체인 ‘빌라정보통’은 2만 명이 넘는 회원들의 소통과 참여로 운영되는 온라인카페를 통해 경기, 부천, 인천, 서울 빌라 분양의 시세 통계를 제공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박민호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