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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특징주)현대미포조선,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2017-09-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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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거란 증권사 전망에 약세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3800원(3.86%) 내린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3.4% 줄어든 2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부진한 원인은 수주잔고 때문으로, 올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48억8000만달러로 작년의 52억6000만달러보다 증가했지만 증가 시점이 얼마 되지 않아 실적 증가로 연결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주 부진기에서 벗어난 점과 탄탄한 재무구조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아직 조선 업황이 회복됐다고 말하기는 히들지만, 올해 신규 수주에서 향후 실적감소폭을 상당히 축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면서 "유동성도 충분하고 여전히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가치 등 영업가치 외의 면이 부각되는 상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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