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모바일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 4분기 출시

'뮤 오리진' 개발사와 공동 개발…'아크로드 시스템' 모바일게임으로 구현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웹젠이 '뮤 오리진'의 개발사와 공동으로 준비한 두번째 게임을 선보인다.

 

웹젠은 한국과 중국에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뮤 오리진의 개발사와 함께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개발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올해 4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웹젠 '아크로드 어웨이크'. 사진/웹젠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절대군주(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콘텐츠와 세계관을 그린 웹젠의 PC온라인게임 IP '아크로드'의 일부를 차용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제작한 게임이다. 아크로드의 여러 종족 중 휴먼 종족의 이야기를 모바일게임으로 재구성했다.

 

길드 간 경쟁과 전투를 거쳐 최강의 길드를 가리고 해당 길드의 길드장이 게임 내에서 강력한 권한을 갖는 절대군주 아크로드를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춰 구현했다. 오픈필드의 일부 지역과 사낭터(던전)에서는 자유로운 PvP를 즐길 수 있다.

 

또 PC온라인게임 아크로드의 세계관에서 개념적으로만 등장했던 정령 '아콘'을 캐릭터의 외형을 바꾸고 능력치를 크게 올려주는 변신 시스템으로 적용하는 등 원작의 세계관도 가져왔다.

 

웹젠은 지난 달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상표 출원을 마쳤으며 이달내로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의 운영을 시작한다. 

 

정문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