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쇡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5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18%, 15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외형은 국제유가 및 철강 등의 가격 상승으로 철강, 화학, 차량부문의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남미와 아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확장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결과로 큰 폭의 영업이익 호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연구원은 "핵심자산 중 하나인 예멘LNG의 경우 내전 종료가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인 것이 아쉽다"면서 "예멘LNG 상업생산 재개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