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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0년 연속 로스파(RoSPA) 어워드 수상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최고상 수상

2017-09-20 17:09

조회수 :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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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SPA·로스파)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시공 중인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 현장으로 최고 상인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스파 어워드는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이 전 세계 산업현장(전 업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공사에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쌍용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2014년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과 2015년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공구 현장이 골드 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2008년 이후 10년 연속 로스파 어워드 수상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수상횟수는 21회에 이른다.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는 지난해 1월 착공 이후 올해 7월까지 무재해 100만 인시를 달성해 싱가포르 노동청(MOM, Ministry of Manpower) 산하 사업장안전보건위원회에서 샤프(SHARP) 어워드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안전관리를 수행해 왔다.
 
한편 쌍용건설은 2015년 완공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2단계 921 공구 현장이 지하철 무재해 세계 최고 기록인 1675만 인시를 달성해 2013 싱가포르 안전대상을 받았고, 2016년에는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LTEA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 수주 당시에는 최저가로 입찰서를 내지 않았지만 비가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억5200만달러(약 3050억원)의 계약을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100만 인시, 전 세계 현장에서 약 1억2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 외에도 뛰어난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308공구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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